[사진: Recursal AI development blog]
[사진: Recursal AI development blog]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오픈소스 인공지능(AI) 모델 개발사 리커설AI(Recursal AI)가 다국어 AI 모델 '이글엑스 1.7T'(EagleX 1.7T)를 공개했다고 19일(현지시간) 온라인 매체 기가진이 전했다. 

이글엑스 1.7T는 100개 이상의 언어를 1조7000억개의 토큰으로 학습한 모델이다. RWKV라는 오픈 소스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75억2000만개의 파라미터를 가졌다.

다국어 벤치마킹 결과, 이글엑스 1.7T는 동일한 대역의 모델을 능가하는 성능을 보였으며, 특히 영어로는 조건부로 라마2-7B를 능가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실제 사용자에 따르면 "딥엘 등 다른 모델에 비해 번역 작업에서 좋은 성능을 보였다. 다만 프랑스어를 유럽 마이너 언어로 번역하는 데는 약했다"고 전했다. 또 실수는 많았지만 어순이 자연스러웠고, 단어 사용이 유일한 약점이었다는 설명이다.

이글엑스 2T의 정식 버전은 오는 3월 말 출시 예정이다. 이글엑스 1.7T는 중요한 이정표에 도달했다는 정보 공유 및 연구를 목적으로 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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