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야나두]
[사진: 야나두]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AI 스포츠 및 에듀테크 전문기업 야나두는 AI 원어민 친구와 다양한 주제로 영어 프리토킹이 가능한 'AI 원어민톡' 서비스를 베타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모바일과 PC에서 야나두 홈페이지에 접속해 회원가입만 하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AI 원어민톡'은 야나두가 쌓은 168만 수강생에 대한 방대한 학습 데이터와 챗GPT를 결합한 AI 영어 회화 학습 서비스다. 

회사 측에 따르면 학습자의 목적과 관심사에 따라 대화 주제를 선택해 AI 원어민 친구와 음성과 텍스트 채팅으로 영어 프리토킹을 연습할 수 있다. 집에서 혼자 있을 때는 편하게 음성으로, 지하철로 이동중이거나 옆에 누군가 있을 때는 텍스트 채팅으로 대화할 수 있다.

영어 표현이 생각나지 않아 한국어를 혼용하거나 틀린 문법을 사용해도 AI가 이를 인식해 자연스러운 대화가 가능하기 때문에 영어 초보자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야나두는 향후 업데이트를 통해 'AI 학습 서비스'에 특정 상황 속에서 영어를 트레이닝하는 '롤플레잉 학습 기능'과 맞춤 피드백이 제공되는 '대화 리포트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다.

김정수 야나두 대표는 "‘AI 원어민톡’은 영어 초보자 맞춤형 AI 서비스로 단기적으로는 프리토킹에 집중하겠지만 이후에는 개인화된 피드백, 야나두 학습 서비스와의 결합 등을 통해 학습자들의 영어 습관화, 영어 실력 향상을 돕는 진정한 ‘AI 티쳐’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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