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CN이 12일 서초 본사에서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사진:HCN]
HCN이 12일 서초 본사에서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사진:HCN]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HCN은 '고객의 보다 나은 미래를 만드는 우리 지역 디지털미디어 혁신 파트너'라는 새 슬로건을 공표했다. 고객 중심의 경영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다.

HCN은 지난해부터 별도 사업부로 관악지사에 상주하던 CS조직 전체를 서초 본사에 편입시키고 ‘고객본부’로 통합 운영해왔다. 이와 함께 CS부문의 주요 추진 목표로 ▲고객 응대 근로자의 복리 증진을 위한 CS아카데미 운영 ▲상담직원 근무환경 개선 위한 CEO간담회 정기 운영 ▲상담사 보호조치(응대 거부권 규정화, 심리상담 진행 등) 강화 등을 선정해 추진했다.

올해부터는 본격적으로 서비스 혁신을 통해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겠다는 목표를 정하고, 비전 슬로건을 새롭게 공표했다. 고객 접점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대나무숲 캠페인’, ‘MOT 특파원’ 등의 제도를 새롭게 도입했다.

대나무숲 캠페인은 고객응대 직원이 오픈채팅방 형태의 소통창구를 통해 실시간으로 고객의 목소리와 현장 의견을 전하고, 본사는 이를 최단시간에 반영하여 고객 만족도를 높이겠다는 캠페인이다. 시행과 동시에 고객 발송 SMS, 상담 스크립트 등 CS분야 전반에 적극적으로 반영되고 있다.

MOT 특파원은 본사 직원들이 ‘고객 접점 특파원’으로 편성돼 2주 단위로 ‘현장 리포트’를 작성하는 제도이다. 고객 관점에서 개선이 필요한 프로세스를 즉시 검토하되 리포트 작성 과정에서 우선순위를 통한 선별 작업이 선행됨으로써, 개선과 피드백 절차에 대한 효율을 높였다. ‘현장 리포트’와 피드백은 매월 HCN 경영회의를 통해 전체 임직원에게 공유된다.

HCN은 “방송통신위원회 이용자보호수준평가 등에서 항상 높은 수준의 평가를 받아온 만큼, 모든 임직원이 고객에게 지속적으로 신뢰받는 기업이 되겠다는 목표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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