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박건도 기자] 텐더민트 기반 파생상품 탈중앙화거래소(DEX)를 운영하는 베가 프로토콜이 자체 파생상품 서비스로 '포인트 마켓'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텐더민트는 코스모스 블록체인이 동작할 수 있는 심장이자 두뇌로 불리는 엔진이다. 

이번에 출시된 포인트 마켓은 리스테이킹 프로토콜인 아이겐 레이어를 활용한 선물시장이다. 아이겐 레이어 총예치금(TVL)은 123억달러로 전체 프로토콜 기준 2위에 달하는 규모다. 포인트 마켓 이용자는 파생상품 시장에서 포인트를 활용해 유동성을 제공하거나 판매할 수 있다고 베가 프로토콜 관계자는 말했다.

베가 프로토콜 관계자는 "대체불가능토큰(NFT) 마켓플레이스 블러, 텐서를 시작으로 업계 내에서 포인트를 제공하는 시스템이 인기를 끌고 있다"며 "포인트 시스템은 자신이 선호하는 프로젝트를 지지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로, 이번 포인트 마켓을 통해 이용자 참여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