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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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오라클이 1월로 마감된 회계연도 3분기 실적 집계 결과 매출 133억달러, 순이익 23억달러를 기록했다고 11일(현지시간) 밝혔다. 매출은 전년대비 7%, 순이익은 18% 성장했다.

클라우드 인프라 사업이 성장을 이끌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 사업 부문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9% 증가한 18억달러 규모에 달했다. 공급망 제약이 없었다면 성장률은 더욱 높았을 것이란게 오라클 설명이다.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매출은 14% 증가한 33억달러 규모를 기록했다. 

사프라 카츠 오라클 CEO는 "지난 분기 클라우드 인프라 사업에서 많은 대규모 걔약을 체결했다. 보다 많은 데이터센터를 오픈하고 기존 인프라를 확대하고 있지만 2세대 AI 인프라 수요가 공급을 상당히 초과하고 있다"면서 "수요를 감안할 때 새로 시작한 생성형 AI 인프라 사업이 당분간 고성장 국면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카츠 CEO는 오라클이 2022년 280억달러에 인수한 의료 솔루션 업체 서너(Cerner) 고객들 대부분이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로 이전하고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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