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클립스 웹사이트 갈무리.
이클립스 웹사이트 갈무리.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레이어2 블록체인 개발 업체 이클립스랩스가 2분기 메인넷 출시를 앞두고 5000만달러 규모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고 더블록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투자는 플레이스홀더와 핵VC가 공동 주도했다.

이클립스랩스는 확장성 및 결합성(composability)을 목표로 솔라나 가상머신(Solana Virtual Machine, SVM)을 사용한 이더리움 레이어2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이클립스랩스는 SVM이 제공하는 고성능과 이더리움이 보유한 유동성을 통합해 차별화된 레이어2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클립스랩스 닐 소마니 창업자는 "이클립스는 검증 가능성(verifiability)이라는 엄격한 제약을 유지하면서 고성능 SVM을 이더리움 유동성 풀과 통합한다"고 강조했다.

이클립스랩스는 자사 솔루션은 결합성이 좋은 이더리움 레이어2 블록체인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는 모습이다. 소마니 창업자는 "이더리움은 99% 활용 사례들을 다룰수 있으면서 단일하고, 확장성 있고, 결합성을 제공하는 레이어2 를 필요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클립스랩스는 2분기 중 최종 메인넷을 공개한다는 목표다.  개발자 대상 데브넷과 테스트넷을 이미 공개했다. 메인넷 출시에 맞춰 유명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디앱)들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이클립스랩스는 래리블(Rarible), 파이스 네트워크(Pyth Network), 솔렌드(Solend) 등과 협력하고 있다고 더블록은 전했다.
 

저작권자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