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중국 상하이에 8번째 매장을 오픈하며 중국 시장을 끊임없이 공략하고 있다. [사진: Apple]
애플이 중국 상하이에 8번째 매장을 오픈하며 중국 시장을 끊임없이 공략하고 있다. [사진: Apple]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중국 내 아이폰 판매가 둔화되고 있는 가운데 애플이 상하이에 8번째 매장을 오픈했다고 11일(현지시간)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매장은 오는 3월 21일 오픈 예정이다. 

애플이 새롭게 오픈하는 직영점인 애플 징안은 이미 중국 본토에 가장 많은 애플 매장이 있는 도시 중심부에 위치한다. 현재 중국 전역의 애플 매장은 47개다.

다만 중국에서 애플의 지위는 흔들리고 있다. 지난해 중국 정부가 애플의 아이폰을 포함한 외국 브랜드 스마트폰 사용을 금지함에 따라 올해 첫 6주 간 중국 내 아이폰 판매량은 전년 대비 24% 감소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국은 여전히 세계 최대 스마트폰 시장 및 판매 성장 잠재력을 갖춘 중요한 시장으로 꼽힌다. 이에 애플이 중국 시장을 확대하려는 의지를 강하게 내비쳤다고 매체는 평가했다.

한편 애플은 이번 상하이 매장 오픈을 필두로 추후 몇 년 동안 수십 개의 신규, 또는 리뉴얼 매장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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