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기업 시큐아이가 서브게이트와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일본 시장에 진출한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시큐아이]
보안기업 시큐아이가 서브게이트와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일본 시장에 진출한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시큐아이]

[디지털투데이 박건도 기자] 보안기업 시큐아이가 서브게이트와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일본 시장에 진출한다고 11일 밝혔다. 

일본 도쿄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정삼용 시큐아이 대표, 박명호 서브게이트 대표 등 양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시큐아이는 서브게이트 현지 파트너들을 기반으로 자사 방화벽 제품인 '블루맥스 NGF'의 판로를 확보할 계획이다. 블루맥스 NGF는 오는 4월 일본 최대 IT 전시회인 '재팬 IT Week'에 서브게이트 주요 파트너를 대상으로 소개될 예정이다. 양사는 공동 개발을 통해 일본 시장에 특화된 제품도 추후 선보일 예정이다.  

그동안 시큐아이는 현지 파트너와 협업을 통해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해외 시장을 개척했다. 인도네시아 금융사와 50만달러 규모 방화벽 사업을 체결하기도 했다.

정삼용 시큐아이 대표는 "이번 파트너십 체결로 일본 시장 판로가 확대될 것"이라며 "일본 시장을 바탕으로 글로벌 보안 기업으로서 입지를 강화해 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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