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추현우 기자] 오픈AI가 내부 조사 끝에 샘 알트먼 최고경영자(CEO)의 복귀 소식을 알렸다.
8일(현지시간) 경제매체 CNBC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오픈AI는 새로운 이사회를 구성하고, 샘 알트먼 CEO의 축출에 대한 내부 조사를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아울러 아담 안젤로, 래리 서머스, 브렛 타일러 등 기존 이사회 멤버에 더해 새로운 멤버로 빌 & 멜린다 게이츠 재단의 전 CEO인 수 데스몬드-헬만(Sue Desmond-Hellmann) 박사, 니콜 셀리그먼(Nicole Seligman) 소니 전 사장, 피지 시모(Fidji Simo) 인스타카트 CEO가 합류한다고 밝혔다.
샘 알트먼 CEO 역시 이사회에 다시 합류하며 이사회는 앞으로 계속 확장될 예정이다.
오픈AI는 샘 알트먼 CEO 축출 사건과 관련해 3만건 이상의 문서를 포함한 면밀한 조사를 진행했으며, 샘 알트먼 CEO와 공동 창립자 그렉 브록만 체제가 합당하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관련해 샘 알트먼 CEO는 "이제 끝났다. 앞으로 나아갈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