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월렛 [사진: 구글]
구글 월렛 [사진: 구글]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구글이 올해 6월 미국에서 구글 페이 앱을 폐지하고 모든 서비스를 구글 월렛으로 통합한다고 26일(이하 현지시간) 대만 IT홈이 전했다.

구글 페이는 지난 2018년 출시된 디지털 결제다. 2022년 7월 공식 출시된 구글 월렛은 디지털 결제 외에도 다양한 티켓과 디지털 신분증, 신용카드, 학생증 등 기타 증명서를 저장할 수 있어 구글 페이와 기능이 겹친다는 설명이다. 이에 구글은 앱 경험을 간소화하기 위해 오는 6월 4일부터 독립형 구글 페이의 미국 버전을 폐지할 계획이다.

현재 180개국 이상에서 수백만명의 사용자가 크롬OS, 맥OS, 윈도 PC, 안드로이드 및 iOS 앱,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구글 페이를 사용하고 있다. 구글 페이는 인도와 싱가포르에서는계속 사용할 수 있으며, 다른 지역의 구글 페이 서비스에 어떤 변경 사항이 적용될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미국 사용자의 경우 6월 4일까지 구글 페이 앱을 통해 구글 페이 계좌 잔액을 읽고 은행 계좌로 이체할 수 있다. 단, 이날 이후에는 구글 페이 웹사이트를 통해서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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