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영국군이 드론 전투 능력을 향상하기 위한 연구개발에 막대한 자금을 투입하고 있다고 23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더 썬이 전했다.
이날 영국군 수뇌부는 향후 드론 기술 개발에 56억9813만달러(약 7조5796억원)투자를 약속했다. 이는 육군, 해군, 공군의 기술 및 테스트에서 드론의 접근 속도를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드론은 정보, 정찰, 감시, 타격 및 물류 역할에 사용될 전망이다. 이번 계획은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침공 이후 약 4000대 이상의 드론을 영국을 통해 납품받은 것에서 착안한 것으로 보인다.
제임스 카틀리지 국방조달부 장관은 "우크라이나 분쟁은 새로운 전쟁 방식을 찾기 위한 계기가 됐다"라며 "우리는 힘들게 얻은 교훈을 실행해야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아직 개발되지 않은 시스템을 신속하게 개발하고 업그레이드하는 것이 전쟁에서 우위를 점하는 데 핵심이 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SNS 기사보내기
관련기사
- 실제로 핵전쟁이 발발하면 지구와 인류는 어떻게 될까
- 러시아의 지속된 사이버 공격…"우크라이나 내분이 목적"
- 젤렌스키 "새로운 시작 필요해"…우크라군 조직 개편 암시
- 드론 촬영 '옵트아웃'제 놓고 사생활 침해 우려 지속
- 미국·EU 제재에도 러시아 제조업 3년 연속 증가세…왜?
- 원자력 발전 늘어가는데…우라늄 가격 2007년 이후 최고점
- 이란, 수단 군대에 전투용 드론 공급…중동 전역 '긴장'
- 영국 SUV 판매량 100만대 돌파…탄소 예산에 타격
- 레드불, F1 촬영 드론 제작한다 '최고 속도 350km/h'
- DJI, 신형 드론 아바타2-고글3 사양 유출…스펙 어떤가
- 中 이항, 조종사 없는 2인승 드론택시 4.4억원에 판매 중
- "달디단 BOMB양갱"…공군 유튜브 영상 조회수 폭발
- 우크라이나軍 "미국산보다 중국산 드론이 최고"
- 이스라엘-이란 충돌로 보는 미래 전쟁 핵심 키워드 'A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