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이 드론 전투력 향상을 위한 관련 기술 개발에 대규모 자금을 투자한다. [사진: 셔터스톡]
영국이 드론 전투력 향상을 위한 관련 기술 개발에 대규모 자금을 투자한다.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영국군이 드론 전투 능력을 향상하기 위한 연구개발에 막대한 자금을 투입하고 있다고 23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더 썬이 전했다.

이날 영국군 수뇌부는 향후 드론 기술 개발에 56억9813만달러(약 7조5796억원)투자를 약속했다. 이는 육군, 해군, 공군의 기술 및 테스트에서 드론의 접근 속도를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드론은 정보, 정찰, 감시, 타격 및 물류 역할에 사용될 전망이다. 이번 계획은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침공 이후 약 4000대 이상의 드론을 영국을 통해 납품받은 것에서 착안한 것으로 보인다. 

제임스 카틀리지 국방조달부 장관은 "우크라이나 분쟁은 새로운 전쟁 방식을 찾기 위한 계기가 됐다"라며 "우리는 힘들게 얻은 교훈을 실행해야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아직 개발되지 않은 시스템을 신속하게 개발하고 업그레이드하는 것이 전쟁에서 우위를 점하는 데 핵심이 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저작권자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