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김문기 기자] 애플이 온라인 스토어에서 비츠 제품 판매에 나섰다.

애플(대표 팀 쿡)은 7일부터 애플 온라인스토어에 따로 카테고리를 마련하고 비츠 관련 제품을 진열, 판매를 시작했다.

▲ 애플 온라인 스토어

비츠는 애플 온라인스토어 액세서리 카테고리에 배치됐다. 액세서리샵은 애플 고유의 제품 페이지다. 앞서 애플이 인수한 비츠가 여러 과정을 밟아 소화되기에 이르렀음을 시사한다.

비츠는 애플 온라인스토에어서 뿐만 아니라 모바일 운영체제 iOS의 애플 스토어 애플리케이션에서도 살펴볼 수 있다. 애플은 ‘비츠’라는 카테고리로 따로 비츠 제품을 배열했다.

애플은 지난 5월 비츠를 30억 달러에 인수한다고 발표한 이후 유럽과 미국의 규제기관을 통해 인수를 승인 받은 바 있다. 이에 따라 애플과 비츠를 서로가 가족이 됐음을 트위터와 유튜브 등을 통해 알렸다. 비츠 뮤직 최고 책임자인 이안 로저스가 애플 아이튠즈 라디오 사령탑에 앉을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애플의 인수된 비츠 직원 중 3분의 1 가량이 정리해고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저작권자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