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아이에이치큐]
[사진: 아이에이치큐]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주)아이에이치큐는 주식 감자를 결정했다고 20일 공시했다. 이에 따라 아이에이치큐는 액면가 500원의 우선주 45주를 동일 액면가의 우선주 1주로 병합하는 무상감자 방식을 택했다. 이로 인해 우선주 1044만6344주가 감소하게 된다.

아이에이치큐는 이번 감자를 통해 자본금을 현재의 80억7916만4500원에서 28억5599만2500원으로 줄일 계획이다. 이는 우선주 감소율이 97.78%에 달하는 대규모 감자로, 재무구조 개선을 통한 가치 증진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진행된다.

감자 기준일은 2024년 4월 21일로 설정되었고, 감자 결정에 대한 주주총회는 2024년 3월 21일에 개최될 예정이다. 신주의 상장은 2024년 5월 13일에 예정되어 있다.

아이에이치큐는 주식병합으로 발생하는 1주 미만의 단수주에 대해서는 신주가 상장되는 초일의 종가로 계산하여 현금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병합 후 발행주식 수 및 자본금은 단주 차이로 인해 변경될 수 있음을 밝혔다.

아울러 이번 감자 결정은 주주총회 결의 과정에서 변경될 수 있으며, 그 외 세부사항은 대표이사에게 위임된다고 공시했다.

이번 무상감자는 지난 해 감사의견 거절로 거래 정지된 후 실시하는 세번째 무상감자이다. 지난 해 8월 보통주식 15주를 보통주 1주로 무상병합하고, 그 해 12월 다시 한번 보통주식 3주를 1주로 병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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