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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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한글과컴퓨터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2711억원, 영업이익 346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성장성과 수익 창출을 고려한 투자 집행과 기존 투자사 수익성을 제고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8.5% 증가했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별도기준으로는 매출 1280억원, 영업이익 412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B2G와 B2B 고객 디지털 전환이 늘어나는 흐름 속에서 설치형 제품인 한컴오피스는 물론 클라우드 기반 구독형 서비스인 ‘한컴독스’ 및 ‘웹기안기’ 등 SaaS와 웹 기반 제품 수요도 커지면서 클라우드 제품군 매출 비중이 10%를 상회했다. 

한컴은 올해 상반기 내 ‘한컴독스 AI’ 정식 버전을 출시하고, ‘한컴 도큐먼트 QA’와 ‘한컴 어시스턴트’ 베타 버전을 잇달아 선보이며 B2G 시장을 넘어 B2B, B2C까지 AI 사업 영역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기술력 있는 기업에 지속해서 투자함으로써 AI 분야 사업 모델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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