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블로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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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박건도 기자] 블로코어가 '바이낸스 런치풀' 게임 부문에서 자사가 투자한 '픽셀즈(Pixels)'에 총 공모 금액 70억달러(약 9조3000억원)가 몰렸다고 16일 밝혔다.

바이낸스 런치풀은 바이낸스가 제시하는 코인 예치 시 신규 토큰으로 보상하는 개념이다. 블로코어는 공모 금액에 대해 역대 최고 규모라고 설명했다. 

픽셀즈는 로닌(RON) 네트워크 기반 웹3.0 오픈 월드 게임이다. 초기 투자자인 블로코어 외에도 ▲애니모카 브랜즈(Animoca Brands) ▲스카이 마비스(Sky Mavis) ▲오픈씨 벤처스(OpenSea Ventures) ▲프레임워크 벤처스(Framework Ventures) ▲펀부시 캐피털(Fenbushi Capital) ▲일드길드게임즈(YGG) 등 글로벌 벤처캐피탈(VC)로부터 투자를 받았다.

현재 픽셀즈는 일 활성 사용자(DAU) 17만명, 일 매출 약 2억원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구가하고 있다.

임형철 블로코어 대표는 "픽셀즈가 가진 비전, 팀 개발 철학 등 많은 부분이 블로코어가 추구하는 웹3.0 게임의 이상적인 모습과 일치해 투자를 단행했다"며 "앞으로도 픽셀즈가 대표적인 웹3.0 게임으로 성장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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