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이병희 객원기자] 한양대학교 에리카(총장 이기정)는 안산시를 비롯한 안산사이언스밸리 유관기관들과 함께 로봇시티안산 구축과 인공지능(AI)·로봇산업 진흥 및 지·산·학·연 협력 성과 창출을 위한 지자체-대학-로봇유관기관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5일 한양대 에리카 학연산클러스터지원센터에서 열린 이번 협의회에는 안산시 정명현 산업지원본부장, 한양대 에리카 박태준 지능형로봇사업단장을 비롯한 경기크노테파크,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국전기연구원, 농어촌연구원, 고려대 안산병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협의회의 핵심의제는 ‘2024 안산사이언스밸리 AI·로봇산업 진흥’과 ‘지·산·학·연 협력 성과 창출 계획 공유’ 등이었다.
참석자들은 첨단로봇공정 개발 및 실증사업 추진, 안산사이언스밸리 과학축제 88로봇데이 협력, 24년 지능형로봇 첨단분야 중점 추진사업, 로봇산업 규제 개선, 로봇 정밀제어·구동 부품·SW 국산화, 미래농업 스마트팜 완성을 위한 농업용 로봇 등 시와 기관 간 연계/협업 사업을 공유하며, 로봇시티안산 구축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정명현 안산시 산업지원본부장은 이번 협의회의에서 지·산·학·연 간 관계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고 “각 기관별로 추진안건 자문 및 유연한 정보공유를 통해 앞으로의 협업을 구체화하여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박태준 한양대 에리카 지능형로봇사업단장은 “그간 대학에서는 개교 이후 지·산·학·연 간 협력 체계 구축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라며 “올해에는 지능형로봇 테스트베드 확장 구축, 글로벌 리딩 기업과 협동로봇 공인인증 교육센터 운영, 지능형로봇 인력 양성을 위한 AI·로봇교육센터 구축사업 등 로봇시티안산 조성의 토대를 확고히 하는 데에 집중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