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더블유게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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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더블유게임즈가 장기(2023년~2025년) 배당정책을 수립하고 14일 공시를 통해 발표했다. 투자자의 배당 규모 예측 가능성을 제고하려는 의도가 담긴 조치다.

더블유게임즈의 새로운 배당정책은 사업연도별 연결기준 EBITDA에 따른 총 배당재원을 설정하며, 연결기준 EBITDA 2000억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10%의 특별 배당재원을 추가로 설정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EBITDA는 영업이익에 감가상각비를 가산해서 산출한 값이다.

더구나 이 새로운 배당정책은 EBITDA 수치에 따른 다양한 배당구간을 설정하고 있다. 구간 1은 연결기준 EBITDA가 1000억원 미만일 때로, 이 경우에는 경영상황에 따라 배당재원을 결정하게 된다.

구간 2는 연결기준 EBITDA가 1000억원에서 3000억원 사이일 때로, 이 경우에는 최소 배당으로 총 60억원을, 기본 배당으로는 EBITDA 1000억원 초과분 대상으로 일정 요율2%~12%를 적용하여 기본 배당재원을 추가로 설정하며, 특별 배당으로는 EBITDA 2000억원 초과분에 대해 10%를 추가로 배당한다.

마지막으로 구간 3은 연결기준 EBITDA가 3000억원을 초과할 때로, 이 경우에도 최소 배당으로 총 60억원을, 기본 배당으로는 EBITDA 1000억원 초과분 대상으로 일정 요율13% 이상을 적용하여 기본 배당재원을 추가로 설정하고, 특별 배당으로 역시 EBITDA 2000억원 초과분에 대해 10%를 추가로 배당한다.

더블유게임즈는 이와 같은 배당정책이 2023 사업연도를 포함한 3년간의 주주환원 정책이며, 각 사업연도별 현금배당 규모는 사업환경 변화, 투자계획 등 경영환경을 고려하여 일부 변동될 수 있음을 밝혔다. 이는 사업연도 종료 후 이사회 결의 등을 거쳐 공시를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회사는 2023년 배당금은 주당 1000원, 총 165억2574만6000원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회사의 2023년 매출액은 5823억3400만원으로 작년대비 5.7% 감소한 반면, 영업이익은 2132억9200만원으로 16% 증가했다. 이에 순이익은 흑자전환하며 1485억8000만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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