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가 스레드(Threads) 앱에서 새로운 기능을 테스트 중이다. [사진: 셔터스톡]
메타가 스레드(Threads) 앱에서 새로운 기능을 테스트 중이다.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메타가 스레드(Threads) 앱에서 새로운 기능을 테스트 중이라고 12일(현지시간) IT매체 엔가젯이 전했다.

메타가 테스트 중인 기능은 '오늘의 핫 토픽' 기능이다. 이는 사용자가 플랫폼에서 진행 중인 대화를 관찰할 수 있는 혁신적인 기능으로, 사람들이 논의하는 트렌디한 주제를 제시한다. 

메타의 새로운 기능 도입은 많은 스레드 사용자의 요청을 반영한 것으로, 사용자의 실시간 정보와 업데이트를 위한 서비스가 개선됐다.

아담 모세리 인스타그램 책임자는 "트렌디한 주제는 스레드 내 사용자 참여에 기반한 인공지능(AI) 시스템에 의해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메타의 오늘의 핫 토픽 기능이 오로지 AI의 시스템에 따라 결정되는 것은 아니다. 이에 메타는 "콘텐츠 전문가팀이 커뮤니티 지침에 따라 중복이나 오도가 없도록 신경쓸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스레드는 정치와 선거와 관련된 트렌드를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메타는 사용자가 선택하지 않는 이상 정치 콘텐츠는 더 이상 추천 및 제안하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그러나 곧 도입될 메타의 오늘의 핫 토픽 기능에는 정치 콘텐츠 제한이 적용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메타 대변인은 "정치적 콘텐츠 주제가 커뮤니티 지침이나 기타 적용 가능한 무결성 정책을 위반하는 경우에만 제거할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메타의 새로운 기능은 테스트 기능에 불과하다. 그러나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조정이 완료되고 출시할 수 있게 되면 더 많은 국가와 언어로 확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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