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헤시티 웹사이트 갈무리.
코헤시티 웹사이트 갈무리.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소프트뱅크 비전펀드로부터 투자를 받은 데이터 관리 소프트웨어 업체 코헤시티(Cohesity)가 베리타스 테크놀로지스 데이터 보호 부문을 인수하기로 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룸버그통신은 내부 사정에 정통한 소식통들을 인용해 이번 거래는 30억달러 규모 이상일 것으로 전했다.  베리타스 데이터 보호 부문을 통합한 코헤시티 가치는 70억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소식통들은 전했다.

앞서 시만텍은 2015년 백업 솔루션을 주특기로 하는 베리타스를 칼라일이 이끄는 투자 그룹에 80억달러 규모에 매각했다.

코헤시티는 2021년 비밀리에 기업공개(IPO)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코헤시티는 IPO에서 50~100억달러 규모 가치를 인정받으려 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세일즈포스, 브로드컴 등을 고객사로 보유한 코헤시티는 데이터 관리 서비스가 주특기로 루브릭 등과 경쟁하고 있다.

저작권자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