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스피커 제조업체 소노스(Sonos)의 주가가 2024 회계연도 1분기 실적 발표 후 12% 이상 상승했다. [사진: 소노스]
스마트 스피커 제조업체 소노스(Sonos)의 주가가 2024 회계연도 1분기 실적 발표 후 12% 이상 상승했다. [사진: 소노스]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스마트 스피커 제조업체 소노스(Sonos)의 주가가 2024 회계연도 1분기 실적 발표 후 12% 이상 상승했다고 6일(현지시간) 경제매체 CNBC가 전했다. 이는 발표된 실적이 애널리스트들의 기대치를 뛰어넘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2024년 1분기 소노스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 감소했지만, 이는 이전 전망치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소노스는 스마트 스피커 및 기타 가정용 가전제품을 생산하는 업체다. 그러나 소노스의 산업은 최근 몇 년 동안 코로나19 펜데믹으로 인해 위축됐다.

그럼에도 소노스는 "부품 비용 절감, 제품 믹스 개선, 신속한 부품 구매 필요성 감소 등으로 2024년 매출 총이익이 증가할 것"이라고 밝히며 "2024년에는 약 16억5000만달러(약 2조1904억원)의 매출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한 소노스는 시장 점유율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소노스의 경쟁 업체로는 애플, 구글, 아마존, 보스 등이 있다. 패트릭 스펜스 소노스 최고경영자(CEO)는 "어려운 환경에도 우리는 시장에서 승리하고 있다"며 "경쟁사보다 뛰어난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자부했다. 패트릭 스펜스 CEO는 "앞으로 몇 달 안에 신제품을 출시할 것"이라고 예고하기도 했다.

한편 애널리스트들은 소노스가 곧 새로운 헤드폰을 출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저작권자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