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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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박건도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올해 융합보안대학원 2개교 신규 선정을 위해 5일부터 내달 20일까지 모집 공고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융합보안대학원은 ICT 융합산업 보안 위협 확대에 대응해 융합보안 분야 석·박사급 고급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선정된 대학원은 연간 10억원을 최대 6년간 지원받아 융합보안에 특화된 교육과정 개발, 전용 실습장 구축, 장학금 지급, 산·학 연계 융합보안 프로젝트·인턴쉽 등을 통해 산업 현장 중심형 인력 양성을 추진한다.

과기정통부는 현재 10개 융합보안대학원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2개교를 새롭게 선정해 총 12개 대학원으로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신규 대학원 선정 시 전문가 의견을 종합해 도출한 특화분야인 ▲우주․항공․드론 ▲자율주행 ▲산업제어시스템 보안 분야에서 1개 대학원을 우선 선정한다. 나머지 1개 대학원은 이외 학계 자율적인 분야 제안을 반영해 선정한다. 이 과정에서 지역 사이버보안 역량 제고를 위해 수도권 이외 지역대학이 공모에 참여할 경우 가점 3점을 부여한다. 

과기정통부 정창림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은 "디지털기술이 全산업의 성장을 이끄는 핵심 동력이 되면서 융합보안의 중요성 또한 높아지고 있다"며 "과기정통부는 융합보안대학원을 12개교로 확대하는 등 융합보안분야 고급인재 양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융합보안핵심인재양성사업에 대한 상세 공고 내용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www.msit.go.kr), 범부처통합연구지원시스템(www.iris.go.kr) 및 정보통신기획평가원(www.iitp.kr)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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