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하 오디오 인터페이스 YCM01U(좌), ZG02(우) [사진: 야마하뮤직코리아]
야마하 오디오 인터페이스 YCM01U(좌), ZG02(우) [사진: 야마하뮤직코리아]

[디지털투데이 추현우 기자] 세계적인 악기 및 음향 전문기업 야마하뮤직코리아가 2일 인터넷 방송 스트리머, 프로 게이머, 팟캐스트 제작자를 위한 오디오 인터페이스와 마이크를 출시했다.

오디오 인터페이스는 각종 사운드 녹음 및 제작, 방송 녹음 등에 사용되는 제품으로, 이번 신제품은 USB 콘덴서 마이크 ‘YCM01U’와 게임 스트리밍 오디오 믹서 ‘ZG02’이다. 실시간 라이브 방송을 하는 스트리머, 게임을 중계하는 프로 게이머를 타겟으로 출시됐다.

USB 콘덴서 마이크 YCM01U는 녹음을 위한 별도 세팅을 할 필요가 없다. USB-C타입 케이블을 컴퓨터나 노트북에 연결하면 즉시 녹음할 수 있고, 제품 전면부의 노브로 볼륨 조절도 손쉽게 가능하다.

사운드 품질 향상을 위해 마이크를 감싸는 캡슐을 단방향으로 채택해 목소리 톤은 깔끔하게 표현하고 주변 소음을 최소화했다. 마이크는 손으로 들고 사용하거나 함께 제공하는 스탠드를 활용하면 보다 안정감 있게 녹음할 수 있다.

ZG02는 게임 스트리밍 오디오 믹서로 작년 국내 첫 출시 이후 게이머들의 사랑을 받은 ZG01 시리즈의 사운드 퀄리티는 유지하면서 제품 크기는 한층 콤팩트해졌다.

스테레오 헤드폰에서 사실적인 서라운드 음향을 재생하는‘헤드폰용 ViReal 기술’, 게임 캐릭터와 배경음을 자동으로 조정해 몰입도를 향상시킨 ‘FOCUS MODE/EQ’이 적용됐다. 또한 음성채팅을 하며 다른 장소에 있는 상대방의 음성을 마치 한공간에서 듣는 듯한 ‘3D CHAT SPACE’ 효과가 합쳐진 ZG 사운드 프로세싱으로 섬세한 청취 환경을 제공한다.

야마하뮤직코리아 프로오디오 영업팀의 김태민 팀장은 "이번 신제품은 야마하의 오랜 오디오 장비 기술이 집약된 모델로 최고급 품질의 오디오 스트리밍을 선사한다"며 "오디오 인터페이스에 익숙한 프로를 위한 고음질의 녹음 기능, 입문자를 위한 손쉬운 사용법으로 다양한 곳에서의 활용을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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