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루트임팩트]
[사진: 루트임팩트]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비영리 사단법인 루트임팩트는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AI 포 체인지메이커(AI for Changemakers)’를 21일부터 시작한다.

이번 사업은 생성형 AI 등장으로 일의 미래와 산업 환경이 급변하는 가운데 중소규모 비영리조직, 사회적기업 및 소셜벤처 구성원들 AI 활용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해 6월 새로운 ‘AI 스킬 이니셔티브’(AI Skills Initiative)를 발표,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AI 기술 격차 해소에 나서겠다고 밝혔고 소셜섹터를 중심으로 AI 실무 교육을 지원해 AI 기술 교육에서 소외되기 쉬운 이들이 보다 나은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크게 ‘AI 인사이트 토크’ 와 ‘AI 스킬업 클래스’로 구성된다. AI 인사이트 토크는 리더와 중간관리자급 구성원을 대상으로 조직이 AI를 도입하고 활용하는 방법에 대한 전문가 식견을 듣는다. 실제 AI를 도입한 소셜벤처의 사례도 만나볼 수 있다.

AI 스킬업 클래스는 분야별 주제에 맞추어 AI 역량을 향상을 돕는 실무 프로그램이다. AI 기술을 실무에 적용해 효율적인 업무 환경을 만들고자 하는 소셜섹터 재직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수도권 교육은 생성AI 활용 노하우와 AI를 활용한 디자인, 마케팅 콘텐츠 제작 등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비수도권에서는 지역의 소셜섹터 조직을 위한 맞춤형 AI 및 클라우드 실무프로그램이 제공된다.

허재형 루트임팩트 대표는 "자원이 충분하지 않은 중소 규모 소셜섹터 조직들에게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지원을 통해 AI 및 클라우드 등 새로운 변화에 대한 역량 강화를 진행하게 되어 기쁘다"며 "조직 리더 및 실무자들이 이번 교육을 통해 조직 생산성을 높이고 나아가 AI를 활용한 사회 문제 해결을 상상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AI 포 체인지메이커 프로그램은 오는 21일부터 성수동 헤이그라운드에서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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