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두나무]
[사진: 두나무]

[디지털투데이 박건도 기자]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가 오는 2월 20일까지 청소년 디지털 금융교육 프로그램인 '두니버스'에 참여할 중학교를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올해 3년차를 맞은 두니버스는 충청·세종 지역까지 교육학교 대상 범위를 확대, 약 8000명 청소년에게 디지털 금융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두니버스는 두나무(Dunamu)와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다. 청소년 디지털금융 격차 해소와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기획됐다. AI, 빅데이터, 블록체인, NFT(대체불가능토큰) 등 4차 산업혁명 핵심 기술과 금융 경제에 대한 기초 상식을 총 8차례에 걸친 프로그램 과정에서 교육한다. 두나무 현직자들이 직무 경험을 바탕으로 교육 자료 검수 과정에 직접 참여해 프로그램 완성도와 전문성을 높였다고 회사는 밝혔다.

두니버스는 매년 교육 대상과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다. 지난해 교육 대상 지역을 경기도에서 수도권(서울·경기·인천)으로 확대했다. 지난 2년간 두니버스에 참여한 누적 참가자 수만 1만 2000여 명에 달한다.

이석우 두나무 대표는 "디지털 금융교육은 금융사고 예방, 소득 양극화 등 다양한 사회 문제와 직결돼 청소년기부터 관심을 가져야 하는 중요한 분야"라며 "두니버스가 올바른 금융 지식을 전달할 수 있는 인재 육성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두니버스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는 아이들과미래재단 이메일(jtj@kidsfuture.or.kr)로 학교명, 학급 수 및 학급 인원, 희망 일정 정보 등을 작성해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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