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이병희 객원기자]  한양대학교 에리카 지능형로봇 혁신융합대학사업단(단장 박태준)은 지난 24일부터 4일간 파르나스호텔제주에서 3차년도 동계성과공유 워크숍 및 지·산·학 협력 확대를 위한 유관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지능형로봇 컨소시엄 참여대학 구성원 및 한국로봇산업진흥원, 한국로봇산업협회, 두산로보틱스,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케이알엠, 고영로보틱스 등 로봇 유관기관들이 참석하였고 1단계 사업성과와 우수사례를 공유하였다. 

대표적인 우수사례로는 작년 9월부터 12월까지 4개월 동안 진행된 지능형로봇 위밋(WE-Meet) 프로젝트 통합경진대회가 뽑혔다. 위밋 프로젝트는 교육부와 대한상공회의소, 대학과 기업이 협력하여 대학생들에게 일 경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해당 프로젝트는 교육과정과 연계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에게 학점을 부여하고, 학생들이 인턴십을 통해 직무 역량을 쌓으며 기업 문화를 경험해 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능형로봇 혁신융합대학사업단이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파르나스호텔제주에서 개최한 2023년 동계 성과공유 워크숍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양대)
지능형로봇 혁신융합대학사업단이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파르나스호텔제주에서 개최한 2023년 동계 성과공유 워크숍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양대)

지·산·학 협력 간담회에 참석한 손웅희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은 "지능형로봇 혁신융합대학 사업단이 최근 3년 동안의 지자체, 협회, 민간기업 등과 추진해온 노력과 성과를 직접 보고 듣고 향후 개선할 점을 함께 나누는 모습이 인상적이고 놀라웠다"라며 "한국로봇산업진흥원 또한 사업단과 더욱 긴밀하게 협력해 지능형로봇 첨단산업 인재 양성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박태준 지능형로봇 혁신융합대학사업단장(한양대 에리카 로봇공학과 교수)은 “이번 성과공유 워크숍을 통해 지난 3년간의 1단계 추진했던 대학별 지능형로봇 교육 및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개선방안을 논의하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올해부터 시작되는 2단계 사업부터는 컨소시엄간 및 대학간 공유학사제도를 구축하고 지·산·학 협력 강화를 위한 JA겸직교원, 산학협력중점교원 등의 활용을 확대해 사업에 대한 이행 속도를 높이고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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