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VA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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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소프트뱅크벤처스는 2월 1일부터 SBVA로 사명을 교체한다.

지난해 6월 소프트뱅크그룹(SBG)에서 디에지오브(The Edgeof)로 인수 완료된 이후 공식 사명 변경이다. SBVA는 최근 약 2000억원 규모 ‘2023 알파 코리아 펀드’를 결성하며 올해 투자 준비를 마쳤다.

주요 출자자(LP)로는 앵커 출자자인 산업은행을 포함해 소프트뱅크그룹(SBG), 한화생명, 중소기업은행, 넥슨코리아, 케이비캐피탈 등이 있다. 이번 펀드 규모는 당초 목표 금액인 1000억원을 크게 상회한 것으로 SBVA는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는 국내 ICT 분야 초기 기업들에 대한 투자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산업별 주요 투자 분야는 ▲엔터프라이즈SW ▲헬스케어 ▲콘텐츠 ▲산업용 딥테크 등이다.

이준표 SBVA 대표는 “벤처투자 혹한기와 대주주가 변화된 환경 속에서도 기존 출자자들 변함없는 신뢰를 기반으로 이번 펀드 결성을 무사히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SBVA는 이제껏 그래왔듯 앞으로도 ICT 분야의 전문성과 글로벌 사업 개발 경쟁력을 바탕으로 창업가들의 고민을 가장 가까이에서 들으며 투자 활동을 적극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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