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잠이 헤드폰을 착용하고도 노래를 검색할 수 있는 기능을 선보인다. [사진: 테크크런치]
샤잠이 헤드폰을 착용하고도 노래를 검색할 수 있는 기능을 선보인다. [사진: 테크크런치]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음악 검색 애플리케이션(앱) 샤잠(Shazam)이 헤드폰을 착용한 상태에서도 재생 중인 노래를 식별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다고 지난 26일(현지시간) 테크크런치가 전했다.

샤잠은 사용자가 유튜브, 인스타그램, 틱톡 등의 앱에서 재생 중인 노래를 검색하는 기능을 선보였다. 다만, 지금까지는 헤드폰을 착용한 상태에서는 해당 기능을 활용하는 것이 불가능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헤드폰을 벗지 않고도 노래를 검색할 수 있게 된 것.

가령, 헤드폰을 착용한 사용자가 틱톡을 시청하다 동영상에서 마음에 드는 노래를 발견했다고 가정해 보자. 사용자는 샤잠 앱을 실행시킨 후, 틱톡으로 돌아갈 수 있다. 몇 초 후 음악이 잠시 멈춘 다음 샤잠 앱으로 돌아가 노래 제목과 아티스트를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샤잠은 20002년에 설립돼 2017년 애플에 4억달러(약 5350억원)에 인수됐다. 지금까지 전 세계적으로 약 3억명 이상의 월간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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