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세계 3대 박물관 중 하나인 프랑스 파리의 루브르 박물관의 입장료가 인상됐다는 소식이다.
지난 18일(현지시간) 여행 전문 잡지 트래블앤레저에 따르면 파리 루브르 박물관 입장권 가격은 이전보다 30% 상승한 22유로(약 3만2000원)를 기록했다. 2017년 입장료를 17유로(약 2만4730원)로 올린 지 7년 만이다.
루브르 박물관 측은 "물가 및 에너지 비용 상승으로 입장료 인상이 불가피하다"라며 입장료 인상 이유를 밝혔다. 파장이 커지자 박물관 측은 "18∼25세의 유럽연합 거주자, 저임금 실업자, 장애인과 보호자, 교사, 문화 전문가와 언론인 등은 입장이 무료다"라며 상황 진화에 나섰다.
일각에서는 2024 파리 하계 올림픽을 앞두고 관광객 특수를 노린 것이 아니냐는 불만의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루브르 박물관은 "올림픽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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