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엔터프라이즈 AI 기업 마키나락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리는 ‘스마트 팩토리 엑스포 2024’에 참가한다.

마키나락스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제조 AI솔루션 2종(MRX Series)과 엔터프라이즈 AI 플랫폼 ‘런웨이(Runway)’을 선보이고 자동차, 반도체, 배터리, 에너지, 정유, 화학 등 다양한 분야 일본 바이어들과 협력을 추진한다.

마키나락스 제조 AI 솔루션 중 하나인 엠알엑스 모터(MRX Motor)는 산업용 회전체 데이터 수집은 물론, 전처리와 데이터 파이프라인 구축, AI 기반 실시간 인사이트를 시각화 한 대시보드를 제공한다. 이 솔루션은 모터, 펌프, 컴프레서, 컨베이어 벨트, 터번과 같은 다양한 산업용 회전체에 적용 가능하며, 회전체 고장과 잔여 수명을 사전에 예측해 공장의 비가동 시간 단축과 생산 수율 향상에 기여한다.

엠알엑스 로보틱스(MRX Robotics)는 AI 기술과 로보틱스 기술을 결합해 산업 내 로봇 가치를 강화한 솔루션으로 다관절 로봇팔 동작품질을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관리해 고장으로 인한 공정 다운타임을 최소화 하고, 용접 로봇 충돌을 방지하면서 빠르게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경로(오프라인 프로그래밍, OLP)를 자동으로 생성, 공정 안정성과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엔터프라이즈 AI 플랫폼 런웨이는 노코드·로우코드를 지원해 머신러닝과 친숙하지 않은 현장 엔지니어도 AI 모델을 운영할 수 있도록 해준다. 윤상호 마키나락스 대표는 “일본은 총수출에서 제조업이 90% 이상 비중을 차지하는 제조 강국으로 AI를 활용한 제조 디지털 전환과 성장 잠재력이 큰 시장”이라며 “마키나락스는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한국과 미국에서 검증된 마키나락스 AI 기술을 일본 시장에 선보이는 한편 다양한 고객과 파트너사를 발굴함으로써 글로벌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