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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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비트코인 현물 ETF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의해 첫 승인을 획득한 이후 비트코인 가격이 계속 하락세다.

암호화폐 정보 제공 서비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23일 오전 6시 50분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3만9930달러 수준으로 전일 대비 4.2% 가량 하락했다. 

비트코인 가격은 ETF 승인 이후 20% 가량 떨어졌다. 비트코인 가격이 4만달러 밑으로 떨어진 것은 지난해 12월 이후 처음이다. 상당 규모 자금이 ETF로 유입되고 있지만 매도가 매수를 압도하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고 코인데스크는 전했다.

코인데스크는 앞서 파산한 암호화폐 거래소 FTX가 그레이스케일 GTBC 펀드가 현물 비트코인 ETF로 전환된 이후 약 10억달러 상당 주식을 매각했다고 보도했다.

10x 리서치는 19일 보고서에서 비트코인 가격이 2만7530달러였던 10월 2일 이후 처음으로 약세로 돌아섰다고 분석했다.

비트코인 가격 하락 속에 솔라나 네이티브 토큰인 솔(SOL)은 22일 주요 암호화폐들 중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더블록 데이터에 따르면 솔라나 토큰은  10% 하락한 83.76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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