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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이 테이스트메이드와 퍼스트룩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아마존이 제작사 테이스트메이드와 '퍼스트 룩'(First-look) 계약을 체결했다.

17일(현지시간) 미 연예 매체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무대본 콘텐츠 제작을 목적으로 아마존이 테이스트메이드와 다년간의 퍼스트룩 계약을 체결했다. 퍼스트룩이란 '제작 우선권'으로 콘셉트, 시놉시스, 시나리오를 가장 먼저 확인하는 사업적 계약이다.

계약의 일환으로 두 회사는 향후 몇 년 동안 15개의 새로운 프로그램을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와 아마존 프리비에서 지원할 계획이다. 그중 '디쉬 잇 아웃'(Dish it Out)이 첫 번째 무대본 콘텐츠 시리즈가 된다. '디쉬 잇 아웃'은 고든 램지의 딸 매틸다 틸리 램지가 진행하는 32편 시리즈로, 전 세계 각지에서 영감을 받은 요리를 만드는 내용이다. 

로렌 엔더슨 아마존 MGM 스튜디오 무대본 프로그램 책임자는 "테이스트메이드 팀과 협력해 아마존 고객들에게 틸리 램지의 신선하고 재미있는 요리법을 알릴 수 있게 되서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래리 피츠기번 테이스트 메이드 공동설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아마존 MGM 스튜디오와 파트너십을 맺어 테이스트메이드가 시청자에게 매력적인 이야기를 공유할 수 있게 돼서 기쁘다"라며 "테이스트메이드는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는 프리미엄 라이프 스타일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는 독보적인 위치에 있고, 아마존이 이를 실현할 수 있는 완벽한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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