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웹 기반 게임엔진 개발업체 레드브릭이 'CES 2024'에서 AI, 웹3, VR 기능을 갖춘 국산 게임엔진 '레드브릭 엔진(Redbrick Engine)'을 공개했다고 15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레드브릭 엔진은 사용자가 AI 기술을 활용해 3D 게임 및 메타버스 소프트웨어를 제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창업진흥원과 한국벤처투자 지원으로 ‘K-스타트업 통합관’ 선발기업으로 참여한 레드브릭은 이번 CES에서 AI, VR, 웹3 기술을 결합한 업그레이드된 개발 엔진을 선보였다. 레드브릭은 AI를 활용한 창작 지원과 엔진을 이용한 VR 콘텐츠 제작 및 체험을 포함한 다양한 기술을 전시했다.

양영모 레드브릭 대표는 “2023년 자체 엔진을 이용한 메타버스 콘텐츠 및 교육 프로그램으로 국내외에서 성과를 얻었다”며 “2024년에는 게임, 메타버스, 교육, 웹3 등 다양한 분야에서 더 큰 성과를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레드브릭은 2023년 OOBC 비주얼 코딩 시스템과 오픈 메타버스 같은 기술에 대해 국내외에서 특허를 획득했으며, 2024년에는 AI를 통한 창작 환경 구축 및 웹3 기술 지원 분야에서도 지속적으로 특허를 출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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