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2024년 국제 전자제품박람회(CES 2024)에서 화상 통화 중 상대방과 눈을 마주칠 수 있도록 해주는 도구가 공개됐다고 11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크런치가 전했다. 

네덜란트 스타트업 아이큐(eyeQ)가 개발한 이 장치는 노트북에 부착되며 거울을 통해 화면을 보는 동안에도 대화 상대와 눈을 마주칠 수 있도록 해준다고 한다. 

게르트 마스(Gert Maass) 아이큐 설립자는 "화상 통화 시 일반적으로 카메라 렌즈를 보거나 화면을 보는 것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딜레마에 빠진다"며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두 요소를 결합한 장치를 개발했다"고 전했다. 

장치의 콤팩트한 형태는 아이패드 프로와 비슷하며, 펼쳐서 노트북에 부착할 수 있다고 한다. 이 장치에는 투명한 거울이 있어 아래에 있는 카메라 영상을 거울을 통해 볼 수 있다고 한다. 

설치는 단 몇 초밖에 걸리지 않으며 USB 케이블을 통해 연결된다. 노트북과 데스크탑 모니터 모두에 적용할 수 있다.

이 장치는 오는 6월 출시 예정이며 모든 주요 비디오 플랫폼과 호환된다. 어떤 화면에도 알맞는 세가지 사이즈로 출시되며 울트라 HD 4K 카메라, 디지털 마이크, 재활용 가죽으로 만든 스타일리시한 커버도 함께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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