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 캐니언 완주에 성공한 92세 최고령자가 기네스북에 등재됐다 [사진 : 셔터스톡]
그랜드 캐니언 완주에 성공한 92세 최고령자가 기네스북에 등재됐다 [사진 :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숨이 멎을 만큼 아름답고 장엄한 깊이를 자랑하는 대협곡 '그랜드 캐니언'. 이곳을 걸어서 완주한 최고령자가 기네스 세계 기록 등재에 성공했다고 지난 3일(현지시간) 더 가디언은 전했다. 주인공은 스페인 출신의 베를린에 거주하는 알프레도 알리아가 부르디오. 그의 나이 92세.

알리아가는 지난해 10월 중순 그랜드 캐니언을 가로질러 총 38.6km를 걸어서 완주한 후 기네스 세계 기록에 인정됐다. 그는 기네스 세계 기록 사이트와의 인터뷰에서 완주 비결을 묻는 질문에 "76세부터 건강한 생활을 시작했다"라며 "나의 장수 비결은 철저한 식단, 충분한 수분 섭취 및 수면, 매일 산책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매일 12km를 걸으며 기록 도전을 위한 훈련을 해왔다"라고 설명하며 함께 응원해 준 동료 하이커들과 자원봉사자들에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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