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HNIX]
[사진: HNIX]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HN그룹 소속 IT 서비스 기업 HNIX는 확장현실(XR) 기반 실감미디어 전문기업 두리번과 버추얼 휴먼을 활용한 뉴미디어 서비스 시장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양사 협력은 두리번 버튜버 플랫폼 ‘아이튜버’에 HNIX 메타버스 솔루션 ‘모델릭’을 연계해 캐릭터는 물론 공간까지 3D로 구현함으로써 가상 세계에서 버추얼 캐릭터를 활용해 콘텐츠를 제작하고 유통하는 3D 메타버스 개인방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골자다.

두리번은 버튜버 개발 및 아이튜버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아이튜버를 기반으로 버튜버 캐릭터 IP 사업 및 에듀테크 등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지식 정보 콘텐츠 중심 유튜버 10명과 전속 계약을 체결하는 등 버튜버 MCN 사업에도 진출했다.

애니메이션 아바타 서비스로 출발한 아이튜버는 그간 관공서, 기업, 교육 등 B2B 부문에서 3D 캐릭터를 활용한 콘텐츠 제작에 주로 활용돼 왔다. 천안시청 캐릭터 ‘산군이’, 해양환경관리공단 ‘아라미’, 현대차증권 ‘레오’, 북이십일 ‘마법천자문 손오공’ 등이 대표적이다.

HNIX는 현대중공업, HDC현대산업개발, HL만도, HL홀딩스, 현대비앤지스틸, 현대코퍼레이션 등을 대상으로 통합유지보수(ITO)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사물인터넷(IoT), AI 관제, 메타버스 등 첨단기술 기반 신사업을 추진 중이다. 자체 기술로 개발한 3D 저작 솔루션 '모델릭'도 제공한다.

차동원 HNIX 대표는 “두리번과 파트너십을 통해 모델릭이 B2C 시장으로 확장하는 기회를 맞이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HNIX는 도래하는 메타버스 기반 뉴미디어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AI를 활용한 3D 기술 개발에 지속적으로 투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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