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DX와 포스코가 메타버스 기반의 마케팅 디지털 전환 프로젝트를 위한 사업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포스코DX 페이스북]
포스코DX와 포스코가 메타버스 기반의 마케팅 디지털 전환 프로젝트를 위한 사업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포스코DX 페이스북]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포스코DX와 포스코가 메타버스 기반의 마케팅 디지털 전환 프로젝트를 위한 사업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공시했다.

포스코DX와 포스코의 협약 내용은 포스코의 영업, 생산, 주문, 판매에 이르는 마케팅 전 과정을 메타버스 기반의 시스템으로 디지털 전환하는 사업이다. 설계 및 구축기간을 고려하여 순차적으로 시스템을 오픈할 예정이며, 고객 경험 강화와 영업 활동 개선은 2025년, 계획 수립 최적화 및 품질 경영 고도화는 2026년에 진행할 계획이다.

계약 예정액은 총 1697억원으로, 포스코DX의 최근 매출액인 1조1527억원 대비 14.7%의 규모다. 계약 기간은 2024년 1월부터 2026년 12월까지다. 포스코DX는 향후 본 협약과 관련하여 정식 계약 체결 시 해당 내용을 단일 판매·공급 계약 체결 공시를 통해 알릴 예정이다.

포스코 그룹은 2023년 2월 메타버스 기반 마케팅 디지털 전환을 추진한다고 밝힌 바 있다. 포스코DX는 최근 코스닥 시장에서 유가증권시장으로 이전 상장되어 전일부터 거래가 재개됐다.

한편, 포스코DX의 최대주주인 포스코홀딩스는 같은 날 내부 회장 후보군으로 8명 선정했으며, 이후 오는 10일 제5차 후보추천위원회에서 '내부롱리스트후보자'를 최종적으로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내부 인사 8명의 명단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1차 후보군에 최정우 회장은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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