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웡카' [사진: 워너 브라더스]
영화 '웡카' [사진: 워너 브라더스]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티모시 샬라메 주연의 영화 '웡카'가 박스오피스 1위를 탈환하며 기분 좋은 새해 출발을 알렸다.

지난달 31일(이하 현지시간) TMZ에 따르면 영화 웡카가 전주 개봉한 '아쿠아맨과 로스트 킹덤' 여파로 박스오피스 2위로 밀려난 후 주말 호성적을 기록해 1위 자리를 되찾았다. 웡카는 이날 기준 2400만달러(약 312억3120만원)를 끌어모으며 할리우드 박스오피스 수익 1억4200만달러(약 1847억8460만원)를 기록했다. 전 세계적으로는 3억8700만달러(약 5036억310만원)를 벌어들였다.

이 수치는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인 2019년 할리우드 박스오피스 수익(114억달러)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2021년(43억달러)과 2022년(73억달러)에 비해 상당한 성과다. 

업계는 웡카의 흥행 요인으로 다른 영화의 인기 효과를 꼽았다. 가령 영화 '바비'가 올해 가장 많은 수익을 올렸으며, '오펜하이머',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가 그 뒤를 이어 인기를 견인했다. 이 티켓 효과에 힘입어 웡카 역시 일찍이 순항될 것을 자리매김했다.

영화 웡카는 전 세계 영화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던 '찰리와 초콜릿 공장'의 주인공 윌리 웡카(티모시 샬라메 분)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영화는 가진 것이라고는 달콤한 꿈과 낡은 모자뿐인 윌리 웡카가 세계 최고의 초콜릿 메이커가 되기까지 놀라운 여정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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