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 몬태나주의 풍력 발전 용량이 석탄 발전 용량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고 26일(현지시간) 전기차 전문 매체 일렉트릭이 전했다.
2022년 기준 몬태나주 전력 생산에서 석탄 화력 발전소는 42%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수력 발전이 38%, 풍력 발전이 15%, 천연 가스와 석유 코크스가 각각 2% 내외로 그 뒤를 이었다.
그러나 최근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몬태나주의 석탄 발전소가 폐쇄됨에 따라 전력 생산 비율이 변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IA에 따르면 몬태나주에서 가동을 앞두고 있는 거의 모든 발전 프로젝트는 육상 풍력 발전이다.
지난 10월 기준 1479메가와트(MW)의 명판 용량을 제공한 몬태나 주 풍력 발전소에 비해 몬태나주 석탄 발전소는 1631메가와트(MW)의 명판 용량을 제공했다. 하지만 미국 플로리다주에 본사를 둔 넥스트에라 에너지의 775메가와트(MW) 클리어워터 풍력 프로젝트가 가동되면 몬태나주 풍력 발전소에 311메가와트(MW)가 추가된다.
이어 몬태나주의 풍력 발전 용량은 총 1790메가와트(MW)를 제공하며 석탄 발전 용량을 넘어서게 될 것이라고 매체는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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