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김문기 기자] LG전자(대표 구본준)가 블루투스 기능을 탑재한 ‘블루투스 미니빔 TV(모델명 PW700)’를 출시한다.

LG 블루투스 미니빔 TV는 초경량 휴대용 프로젝터로 자동차 오디오까지 연동 가능한 블루투스 사운드 기능을 지원한다. ‘블루투스 미니빔 TV’는 최대 700 안시루멘 밝기와 10만 대 1의 명암비로 밝고 선명한 영상을 제공한다. 안시루멘은 프로젝터 투사의 밝기를 나타내는 미국표준협회(ANSI) 표준에 의한 휘도 측정 단위이다. 1 안시루멘은 촛불 1개 정도의 밝기와 비슷하다.

휴대성도 강화됐다. LG전자는 최근 캠핑장, 공원 등에서 미니빔 사용이 증가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생수 한 병 무게와 비슷한 580g으로 제품을 구현했다. 또 ‘블루투스 미니빔 TV’는 가로, 세로 각각 172mm, 117mm로 일반 다이어리 크기로 한 손에 쏙 들어온다.

▲ 사진제공 = LG전자

와이다이, 미라케스트 등 스크린쉐어 기능을 지원해 PC나 스마트폰에 저장한 콘텐츠도 손쉽게 즐길 수 있게 했다.

LG전자 한국HE마케팅담당 허재철 상무는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캠핑 등 야외활동이 늘어남에 따라 미니빔 TV에 대한 관심과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며 블루투스 미니빔 TV는 야외는 물론, 실내에서도 편하게 대화면으로 TV시청, 영화 관람이 가능하고 낭만 가득한 추억을 만들어 줄 수 있는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LG ‘블루투스 미니빔 TV’ 가격은 85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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