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웹서비스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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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아마존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s, 이하 AWS)는 암젠(Amgen)이 심각한 질병으로 고통받는 환자를 위한 의약품 발견과 개발, 제조 처리량 증진을 지원하는 생성형 AI 기반 솔루션 개발을 위해 AWS와 협력을 확대한다고 21일 발표했다.

암젠은 AWS 인프라와 서비스를 통해 디지털 데이터 및 애널리틱스 플랫폼을 구축하고 내년 미국 오하이오주 콜럼버스 지역에 개장할 새로운 의약품 제조 및 최종 제품 패키징 시설 운영 효율성과 지속 가능성을 높일 계획이다.

암젠은 오픈할 새 시설에 매일 데이터 포인트를 수집하고 분석하기 위해, 머신러닝(ML) 모델을 구축, 교육, 배포하는 완전 관리형 서비스인 아마존 세이지메이커(Amazon SageMaker)를 활용해 AWS 상에서 연결된 디지털 플랫폼을 구현하는 등 최신 디지털 및 로봇 기술을 도입할 예정이다. 

양사는 연구 개발 전반에 걸쳐 솔루션을 개발하면서 생성형 AI 및 ML 기술을 함께 실험하고 있다. API를 통해 여러 파운데이션 모델(FM)을 사용할 수 있는 아마존 베드록(Amazon Bedrock)과 FM, 내장 알고리즘, 사전 구축된 ML 솔루션 등을 제공하는 ML 허브인 아마존 세이지메이커 점프스타트(Amazon SageMaker JumpStart)를 사용해 운영 및 비즈니스 상용 라인을 위한 솔루션을 모색하고 있다.

맷 우드(Matt Wood) AWS 기술 담당 부사장은 "AWS 생명과학 분야 고객들은 혁신을 가속화하고 치료 연속체 전반에서 효율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생성형 AI의 잠재력을 기대하고 있다"며 "AWS의 광범위한 역량과 25년간 쌓아온 ML 전문성을 암젠의 생명과학 리더십 및 혁신 문화와 결합함으로써, 새로운 아이디어와 발견을 통한 중증 질환 환자 치료를 위한 의약품 개선에 일조하게 되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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