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서울AI허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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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서울시 산하 서울 AI 허브는 주베트남 한국상공인연합회와 협력 베트남 FPT 대학교와 한국 AI 스타트업이 베트남 개발자를 확보하고 인재교류를 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들기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8일 밝혔다.

AI 및 SW 개발자 확보가 어려운 상황에서 대기업과 중견기업은 해외 개발센터를 설치함으로써 다수 기술인력을 확보, 경쟁력을 만들어 가고 있는 것에 반해 스타트업은 개발체계를 구축할 수 있는 자금과 역량 부족, 브랜드 인지도 측면 등의 이유로 해외인력을 인턴으로 채용하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이 현실적 문제로 알려졌다. 

서울 AI 허브는 스타트업들을 대상으로 해외 개발자 인턴십 및 인력 확보 지원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서울 AI 허브는 멤버로 보유하고 있는 250여개 AI 스타트업이 베트남 개발자를 인턴 또는 직원으로 채용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글로벌 개발자·인턴 연계 프로그램 공동개발 △FPT 대학교 졸업생, 학생 등 베트남 우수 기술인력과 국내 스타트업과의 인력 매칭 △한국 스타트업의 글로벌 기술인력 고용촉진을 위한 네트워크 강화 △서울 AI 허브에서 진행하고 있는 연구사업 협력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함종민 서울 AI 허브 센터장은 “대기업이 해외 기술인력을 활용하고 있는 것과 같이 AI 및 SW 스타트업도 해외 인력과 함께 할 수 있는 지원체계를 하나씩 구축해 나가고자 한다”며 “국내에 유학 온 해외 인력을 위한 인턴십과 기술 인력 확보를 위해 동남아시아, 동구권 등 주요국가에 있는 기관들과의 협력을 코참 등과 같은 다양한 유관기관의 도움을 받아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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