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 목재 [사진: 아스테크니카]
투명 목재 [사진: 아스테크니카]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약 30년 전 독일의 식물학자 '지그프리드 핑크'가 투명한 목재를 만드는 기술을 발표했다.

해당 기술에 영감을 받은 '스웨덴 KTH 왕립 공과대학'과 '메릴랜드 대학교'의 연구진이 투명 목재를 다양한 소재로 개발했다고 10일(현지시간) IT 매체 아스테크니카가 전했다.

연구진은 투명 목재를 스마트폰 스크린, 조명기구, 변색 창문 등에 사용할 수 있는 소재로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투명 목재는 나무 세포의 색소를 제거하고, 세포벽과 공기 주머니 사이의 굴절률을 조정하는 과정을 통해 만들어진다. 갈수록 나무는 투명해지며 플라스틱과 유리보다 더 강하고 튼튼해진다.

두께가 얇아서 디스플레이 화면 등에 적합하며 재활용이 가능하며 식품 포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가능하다. 특히 일반 유리보다 단열성이 좋아 건축 재료로 많은 이들이 주목하고 있다.

키워드

#투명 목재
저작권자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