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김효정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신임 원장을 공개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KISA 원장 자리는 이기주 전 원장이 지난 3월말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으로 자리를 옮긴 뒤 100일 넘게 비어있는 상태다.

KISA는 이달 초 이사회를 열어 후임 원장을 공모하기로 하고 내·외부 인사 각 2명의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했다. 임원추천위원회는 이날부터 내달 5일까지 지원서 등을 접수한 뒤 서류 심사와 면접 심사를 거쳐 후보자를 3배수로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후보자를 무순위로 미래창조과학부에 추천하면 미래부 장관이 최종 1명을 뽑게 된다.

한편 최양희 미래부 장관은 지난 7일 열린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KISA 원장에 정치권 인사나 관료가 낙하산으로 오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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