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반도체 스타트업 레인AI(Rain AI) [사진: Rain AI]
AI 반도체 스타트업 레인AI(Rain AI) [사진: Rain AI]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 바이든 행정부가 사우디아람코에 레인AI(Rain AI)의 주식을 매각할 것을 요구했다.

3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레인AI는 샘 알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가 지원하는 실리콘밸리 AI 칩 스타트업이다.

현재 중국은 미국, 유럽과의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중동과의 관계를 강화하고자 하고 있다. 이에 미국은 중국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기관에 대항해 중동 자금 기금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에 대한 일환으로 미국 외국인투자위원회(CFIUS)는 국가 안보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로 올해 수십억달러 규모의 여러 거래를 검토하고 있다. 지난해 레인AI에 2500만달러를 모금한 프로스퍼리티7(Prosperity7) 벤처스는 CFIUS의 검토를 거쳐 레인AI 주식을 매각한 바 있다. 

레인AI와 샘 알트먼은 엔비디아가 장학하고 있는 AI 칩 시장에서 더 저렴하고 에너지 효율적인 칩을 설계하기 위해 최근 아시아부터 유럽까지 수십개의 스타트업에 합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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