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오디오 브랜드 JBL의 모회사 하만이 오디오 멀티디바이스 플랫폼 '룬'(Roon)을 인수했다.
일반적으로 JBL 스피커를 생각하면 휴대가 용이한 컴팩트하고 튼튼한 블루투스 기기를 떠올릴 수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JBL 스피커는 룬과 호환되지 않는데, 이는 스피커들이 블루투스에만 의존하기 때문에 와이파이 네트워크에 연결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하만이 멀티 디바이스와 멀티룸 기능을 갖춘 무선 음악 관리 및 스트리밍 플랫폼인 룬을 인수함으로써 이제 JBL 스피커도 변화할 수 있다는 관측이다.
28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레이더는 이번 인수로 JBL 스피커가 곧 오디오파일 수준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받게될 거라 내다봤다. 아울러 가정용 와이파이 네트워크를 활용한 소노스와 유사한 멀티룸 오디오 라인업도 기대할 수 있을거라 전했다. 룬은 하만 하에 독립적인 사업으로 운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