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진 코빗 대표(오른쪽)가 제17회 자금세탁방지의 날 기념식에서 금융위원장 표창을 수상하고 있다. [사진:코빗]
오세진 코빗 대표(오른쪽)가 제17회 자금세탁방지의 날 기념식에서 금융위원장 표창을 수상하고 있다. [사진:코빗]

[디지털투데이 강주현 기자]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은 금융정보분석원(FIU)이 주최한 ‘제17회 자금세탁방지의 날’ 기념식에서 금융위원장 표창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28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김주현 금융위원회 위원장과 대검찰청 차장 등 법집행기관 대표, 금융협회장, 금융회사 임직원 등 관계자 약 200명이 참석했다.

'자금세탁방지의 날'은 정부가 금융정보분석원 설립일인 지난 2001년 11월 28일로 지정했다. 이후 자금세탁방지 업무에 대한 이해 제고와 인식 확산을 위해 2007년부터 해마다 관련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코빗은 자금세탁방지 및 의심거래보고를 위해 실명계좌 발급 계약 은행인 신한은행과 적극 협력했다. 합동 세미나를 여러 차례 진행하며 가상자산사업자와 은행의 자금세탁방지 모범 사례를 공유하고 내년 시행 예정인 가상자산 실명계정 운영 지침을 조기 도입했다.

또한  지난해 업계 최초로 자사 보유 가상자산 수량 및 지갑 주소 실시간 공개 시스템을 도입했다. 

오세진 코빗 대표는 “코빗의 모든 임직원은 투명한 거래소 운영을 바탕으로 가상자산 투자자에게 신뢰받는 거래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자금세탁방지 및 의심거래보고 업무에 전력을 기울이며 건전한 가상자산 거래 질서 확립을 위해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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