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야놀자는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이하 K-IFRS) 2023년 3분기 연결 매출 2387억 원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전년 동기(1788억 원) 대비 34%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120억원, 조정 EBITDA(상각전영업이익)는 337억원을 달성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올 3분기 야놀자는 전 사업영역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먼저, 야놀자 플랫폼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 성장한 1083억원을 기록했다.

해외여행 서비스 강화 및 신규 항공 서비스 시너지로 여름 성수기 해외여행 수요를 선점한 효과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클라우드 부문 매출은 112% 증가한 649억원, 영업이익은 92억원으로 첫 분기 흑자를 달성했다. 조정 EBITDA 역시 해외 영업이익 증가 효과로 132억원을 기록했다. 이를 기점으로 수익성과 성장성을 동시에 확보할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했다.

인터파크트리플은 상반기  리브랜딩에 힘입어 지난 8월, 야놀자 인수 이후 첫 월 단위 흑자를 달성했다. 매출은 52% 증가한 746억 원, 영업이익은 -11억 원으로 적자 폭이 감소했으며 조정 EBITDA는 26억 원을 기록했다. 분기 거래액도 전년 동기 대비 55% 성장한 2조원을 넘었다.  야놀자 관계자는 “이번 분기는 전 사업영역 고른 성장세와 글로벌 사업 성과에 힘입어 역대 최대 분기 매출과 거래액을 기록했다”면서 “야놀자, 야놀자클라우드, 인터파크트리플의시너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