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글즈가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의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프로그램 '딥테크 팁스(TIPS)'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사진 비글즈]

[디지털투데이 박건도 기자] 비글즈가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의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프로그램 '딥테크 팁스(TIPS)'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비글즈 측은 필로소피아벤처스 시드투자 이후 딥테크 팁스까지 선정되며 우수인력확보는 물론 기술고도화에 탄력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비글즈는 가상펫 캐릭터를 양육하고 대화하며 힐링하는 멘탈케어 시뮬레이션 모바일 앱서비스다. 10만명이 사용 중이며 이중 청소년이 전체 89%를 차지하고 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이희정 비글즈 대표는 "코로나 팬데믹과 스마트기술 발달로 청소년들 우울증이 최근 5년간 약 40%가 증가하는 등 정신건강문제가 심각해지고 있지만 청소년들 니즈를 반영한, 마음의 대화를 편하게 나눌 수 있는 실질적인 서비스는 부재하다"며 "비글즈 강점인 IP 및 콘텐츠 비즈니스를 통해 빠르게 인지도를 확산하고 현재 개발 중인 차별화된 AI기술들을 통해 청소년 심리상담과 멘탈케어에 앞장서는 진정한 힐링 브랜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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