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탄소배출 데이터관리 솔루션 기업 글래스돔은 SK C&C, 한국비철금속협회와 ‘EU CBAM(Carbon Border Adjustment Mechanism, 탄소국경조정제도) 대응 및 디지털 전환 사업’에 관한 업무제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업무제휴협약에 따라 삼사는 EU 배터리 규제와 CBAM, 디지털 여권 도입과 같은 글로벌 환경규제에 대응하기 위한 밸류체인을 구축,제조기업들이 환경규제에 대응을 할 수 있도록 협력한다. 

민감한 데이터 유출없이 탄소발자국만을 계산할 수 있는 글래스돔 기술력을 다양한 사업에 접목해기업들에게 기후테크 솔루션을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글래스돔은 자사 소프트웨어 수직통합 최적화 플랫폼을 통해 B2B 시장에서 ‘글래스돔 제품환경발자국 솔루션(Glassdome Product Environmental Footprint)’과 ‘글래스돔 제조운영 최적화 솔루션(Glassdome Manufacturing Operations)’을 제공하고 있다.

함진기 글래스돔 법인장은 “아직 국내 많은 기업들이 CBAM 규제에 대해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거나 적절한 대응방법을 찾지 못하는 상황에 있다”며 “이번 업무 협약은 글로벌 환경 규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다양한 기업들이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할 수 있도록 삼사가 역량을 모으는 것인 만큼 글래스돔과 SK C&C, 비철금속협회가 다양한 사업 협력을 이뤄가며 CBAM 대응과 디지털 전환 솔루션에서 속도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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