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흥행 블록버스터 '트와일라잇' 시리즈를 연출한 캐서린 하드윅 감독이 영화 제작 당시를 회고했다.
22일(현지시간) 미국 연예 매체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팟캐스트 '워치어롱'(Watchalong)'에 출연한 캐서린 감독이 영화 트와일라잇 개봉 15주년과 관련한 에피소드를 대거 풀어놨다.
감독은 "아무도 이 영화가 대성공을 거둘 것이라고 예측하지 못했다"면서 "거의 모든 영화 스튜디오가 트와일라잇 제작을 거절했다"고 밝혔다. 그는 개봉 전 심지어 자신의 영화가 3000만달러(389억4000만원)를 넘지 못할 것이란 얘기를 듣기도 했다.
하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분위기가 전혀 달랐다. 영화는 개봉 첫 주말 수익만 6900만달러(895억6200만원)를 벌어들였으며 북미에서만 1억9200만달러(2492억1600만원)를, 전 세계적으로 4억800만달러(5295억8400만원)의 수익을 거뒀다.
트와일라잇의 출연은 새로운 대형 블록버스터 시리즈의 탄생이었다. 2009년 개봉한 두 번째 시리즈 '뉴문'은 개봉 첫날 7270만달러(943억6460만원)를 올리며 북미 박스오피스 역사상 가장 높은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다.
트와일라잇은 지금까지 총 다섯 편이 제작됐으며 세계적으로 33억달러(4조2834억원)을 벌어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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